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3일 오후(현지시간) 두 번째 방문국인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소재 한 호텔에서 현지 동포 및 고려인 대표와의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.우리나라 국회의장이 키르기스스탄을 공식 방문한 것은 박 의장이 처음이다.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 동포 및 고려인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“바닷물이 닿는 곳에 화교가 있다는 말처럼 세계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에 우리 한인 교포가 있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왔다”면서 “재외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은 훌륭한 대한민국의